평화의 상징에서 골칫거리로: 집비둘기가 '유해 조류'가 된 이유와 지정 기준
2009년 유해야생동물 지정, 그 배경과 법적 근거는 무엇일까요?한때 '평화의 상징'으로 불리며 올림픽 등 국가 행사에 대규모로 방사되었던 집비둘기(Rock Pigeon)가, 이제는 도심 환경에서 가장 흔한 '골칫거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9년 환경부에 의해 '유해 야생동물(有害野生動物)'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집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된 이유와 법적 기준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1. 집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된 이유집비둘기가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된 주된 이유는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피해를 준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는 크게 재산 피해와 위생 문제로 나뉩니다.① 재산상 피해 (시설물 부식 및 미관 저해)문화재 및 건물 부식: 비둘기의 분변(똥)은 강한 산성을 띠고 ..